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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들을 구할 수 있는 존재였다면 다행이네. "
초고교급 희망

사람을 돕고, 자신이 희생해도 괜찮다는 마인드가 어딘가 사상을 일그러 트려놓았다. 피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잘못되었다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극과극의 반응을 보이는 등, 내가 도우면 죄를 지은 이들 또한 회개하여 바꿔놓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세계를 위한 희망의 연구를 위해 죄를 지은 것 또한 자신이 절망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으며, 정상에 있는 사람이야 말로 더 위에서 자신이 고쳐놓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에 도움을 아끼지 않게 한다. 
 
그럼과 동시에 연구에서 나오는 어두운 이면은 자신이 받아 들여 가고자 하는 부분이 있음. 목표는 희망만을 남기기 위한 연구 성공과 동시에 희망이 아닌 것들은 자신이 받아들여 가져가 희생 하는 것.

독실한 가톨릭신자. 위로 차이차가 많이 나는 누나가 수녀이고, 집안은 꽤나 오래전부터 종교를 믿어왔다. 모친은 손가락 살인마에게 의해 사망. 자신과 부친은 다행이 살았지만 자신을 감싸던 부친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식물인간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건 이후 누나와의 연락수단도 끊긴 채 몇 년이고 유명세를 타고 있던 손가락 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유일하게 범인의 얼굴을 보았던 목격자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범인을 잡히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 반쯤은 떠밀려 범인을 잡는데 참여 되기로 했지만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아서였는지, 자신이 표적이 되는 것을 알았기에 사전에 경찰에 알려 운좋게 범인을 잡게 되었고 처음으로 세상에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 손가락 살인마를 보았을 때 다친 새끼손가락과 범인을 잡을 때 오른쪽 손가락 전체를 다치게 된다. 오른손의 감각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중.
 
이 후, 혼자가 된 길버트는 탐정이라는 이름을 내세우게 되며 본인의 업적을 쌓기 시작. 그러면서 동시에 연락이 끊겨버린 누나를 찾아가게 된다. 누나의 행방을 찾아 세계 각지를 다니며 탐정으로서의 이름을 날리게 되기도 하였다. 그렇게 일본의 작은 수도원에서 찾게된 자신의 누나와 미제로 남게된 여성 범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게 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된다. 일본에서도 손을 놓은 범인이었고,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은 사건임을 알면서도 사건을 해결하게 이르게 되는 등 자신을 희생하면서 그만큼의 인지도가 높아져간게 지금의 탐정.
 
하오리는 그런 누나의 의뢰비로 받았던 것이었기 때문에 세탁을 할 일이 아니고서는 절대 벗지 않는다. 현재는 동갑인 조카가 있다.

이런 범죄사건을 해결 해 나가면서 업적을 쌓는 만큼 마이너스적인 요소 또한 자신이 받는다. 탐정으로서 생각하고 있는 가장 큰 철칙은 '사람돕기' 살아가는 이유이자 자신을 옭아매는 족쇄다, 또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이유. 초 극단적인 이타주의의 모습을 보인다. 타인은 자신의 목숨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무너질만큼 무너진 상태. 이런 마인드가 스트레스로 작용 하는 것인지, 머리카락은 끝부분부터 하얗게 새고있다. 겉으로 자신의 단점은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손가락 살인마사건에 있어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피해자인 동시에 표면적으로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은 탐정으로 추대 받고 있지만, 동시에 다른 피해 유가족들과 일부 언론들에게 이유없는 폭언과 비아냥을 받으며 자라와야 했다. 그저 운이 좋아서 살아남은 것이 화살이 되어 히스테릭에 가까운 매도를 뒤집어 쓰고, 영웅의 이면으로는 그들의 슬픔마저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희생'이라는 것을 자주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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